'린가드가 진짜 왔다' 맨유·英 대표 출신 린가드, 서울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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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가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은 8일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네임밸류인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린가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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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가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은 8일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네임밸류인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린가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리스트를 거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82경기(29골)에 출전한 정상급 선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2경기를 뛴 그야말로 K리그 역대급 외국인 선수다.
지난 5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와 협상을 마무리했다.
서울은 "K리그 최고 명장 김기동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는 서울은 린가드의 합류가 김기동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 운영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팀 전력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마케팅적으로도 린가드가 가진 파급 효과는 K리그 산업 규모를 크게 확장시킬 것으로 보고 있어 관련 활동에도 최선의 준비를 다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린가드는 서울의 2차 동계 전지훈련이 진행 중인 일본 가고시마로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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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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