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재단-통일안보지원단, 故 신격호 회장 울산 선영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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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재단은 통일안보지원단 평화포럼과 함께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서거 4주년을 맞아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신격호 명예회장의 울산 선영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과 통일안보지원단의 함경북도지사 겸 이북5도 위원장 이훈 단장과 예비역 공군준장 윤흥기 수석부 단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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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재단은 통일안보지원단 평화포럼과 함께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서거 4주년을 맞아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신격호 명예회장의 울산 선영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과 통일안보지원단의 함경북도지사 겸 이북5도 위원장 이훈 단장과 예비역 공군준장 윤흥기 수석부 단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추모식을 위해 참배용 대형 예식용 화환과 헌화용 국화, 분향대 등을 롯데재단과 평화포럼이 함께 준비했다.
추모식은 참가자 전원이 검정색 계열의 어두운 정장과 군예복을 입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롯데 재단 임직원과 평화포럼 단원이 헌화와 분향을 하고, 군악대가 나팔을 연주한 뒤 참배자 대표 평화포럼 이훈 단장의 인사와 유족 대표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의 답례사가 이어졌다.
이훈 단장은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에 공헌한 기업인 신격호 회장님의 소천 4주기를 맞이해 평화포럼 단원들이 선영을 방문하고 참배드릴 수 있음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신격호 회장님은 기업가로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로서도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그의 정신을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유족 대표 답례인사로 "평화포럼 손님들과 함께 선영을 방문해 할아버지께서도 반가워하시고 감격하실 것“이라며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누어 주셔서 저희 가족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격호 명예회장은 1921년 10월 4일 경남 울산 삼남면 둔기리에서 5남5녀의 맏이로 태어났다. 1942년 83엔을 들고 일본으로 건너가 우유배달을 하며 공부를 마치고,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성실성과 열정으로 몇 차례에 걸친 실패와 고난에도 불구하고 자산 129조원의 롯데를 성장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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