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애슬레저 언더웨어 브랜드 거래액 2배 급증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4. 2. 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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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레저 노마드'가 늘어나면서 애슬레저와 언더웨어 브랜드 거래액이 2배 이상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에이블리 애슬레저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130%) 증가했으며, 주문 상품 수는 2.6배(16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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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레저 활동 추구하는 ‘레저 노마드’ 급부상
이미지제공=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레저 노마드’가 늘어나면서 애슬레저와 언더웨어 브랜드 거래액이 2배 이상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실내외, 계절 구분 없이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기는 ‘레저 노마드(leisure nomad)’는 레저(leisure)와 유목민(nomad)이 합쳐진 신조어로, 피트니스, 발레, 클라이밍, 캠핑, 여행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지난달 에이블리 애슬레저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130%) 증가했으며, 주문 상품 수는 2.6배(160%) 늘었다. 특히 20대 애슬레저 매출은 전년 대비 182% 상승했다. ‘갓생’ 열풍의 주역이었던 20대가 애슬레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운동복의 활동성을 갖추고 있으면서 일상복으로 활용해도 자연스러운 ‘트레이닝’ 카테고리는 전체 애슬레저 거래액 비중의 51%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에이블리 1월 ‘젝시믹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가량 증가했으며, ‘업텐션 레깅스’, ‘V업 3D 플러스 레깅스’ 등 1+1 제품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동일한 상품도 다른 컬러를 통해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돋보였다. 같은 기간 ‘스컬피그(SKULLPIG)’와 ‘데비웨어(DEVIWEAR)’는 약 80% 상승한 거래액을 기록했다. 각각 상품 찜 수 3만 개, 7.9 만 개를 기록하며 시즌별 인기 상품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레저활동을 위한 편안하고 가벼운 소재의 속옷을 선호하면서 언더웨어 브랜드도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언더웨어 브랜드 1월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100%), 주문 상품 수는 2.3배(130%) 크게 늘었다. ‘아디다스 언더웨어’는 카테고리 내 매출 1위를 유지하면서 지난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동기간 캘빈클라인 언더웨어(401%), 휠라 언더웨어(801%) 거래액도 단숨에 껑충 뛰었다.

에이블리 브랜드 관계자는 “레저활동이 다양해지면서 활동성과 착용감이 우수한 옷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발 빠르게 신규 상품 및 브랜드를 강화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리의 강점인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만족은 물론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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