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옛 미군기지에 농협복합시설 조성…500억 통 큰 투자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지역농협인 의정부농업협동조합이 미군 반환공여지 일원에 500억 원 이상 규모의 복합시설을 조성합니다.

경기 의정부시와 의정부농협은 어제(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의정부농협 복합시설 건립 투자와 부지 마련 협력,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힘을 모읍니다.

의정부농협복합시설엔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매장, 영농종합지원센터, 지역문화센터, 농업박물관, 농협 금융지점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들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본부, 바이오 혁신기업에 4번째 기업유치라고 의정부시는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근 / 경기 의정부시장 - "경제적으로 활성화되는 것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시설 투자를 통해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게 되는…."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