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틱 이리영-허윤서, 세계선수권 듀엣 프리 결승 진출

김희준 기자 2024. 2. 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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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압구정고)가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여자 듀엣 프리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리영과 허윤서는 7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여자 듀엣 프리 예선에서 예술 점수 77.4500점, 수행 점수 137.8375점을 합해 215.2875점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 프리 종목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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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 테크니컬 이어 듀엣 프리도 결승행
[도하=AP/뉴시스]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의 이리영과 허윤서. 2024.02.07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압구정고)가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여자 듀엣 프리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리영과 허윤서는 7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여자 듀엣 프리 예선에서 예술 점수 77.4500점, 수행 점수 137.8375점을 합해 215.2875점을 획득했다.

출전한 38개 팀 가운데 10위에 오른 이리영과 허윤서는 예선 상위 12개 팀이 나서는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 프리 종목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선수권에서는 2007년 멜버른 대회부터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을 테크니컬, 프리로 나눠 치르고 있다.

테크니컬은 필수적으로 수행해야하는 연기 요소가 있고, 프리는 자유롭게 연기하는 종목이다.

앞서 이리영과 허윤서는 듀엣 테크니컬 결승에서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10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 걸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고자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닌 솔로 종목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이 올림픽 무대를 밟은 것은 2012년 런던 대회의 박현선-박현하 자매가 마지막이다.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에는 18개국이 나선다. 단체전 출전권을 얻은 10개국과 각 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팀이 출전권을 가져간다.

남은 3장은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아직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국가 중 상위 3개국에 배분한다.

이리영과 허윤서는 8일 오후 8시 열리는 결승에서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은 뒤 다른 팀의 결과를 살펴봐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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