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플랫폼법 재검토..."입법 계획은 변함 없어"
이승은 2024. 2. 8. 10:07
독과점 플랫폼을 사전 규제하는 법안 마련이 업계 반발에 부딪혀 사실상 재검토됩니다.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어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독과점 플랫폼 사전 지정제도를 포함해 다양한 대안을 열어놓고 논의하고 있다며 업계 의견을 반영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 있는지 더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시장 내 독과점적 지위를 가진 플랫폼의 지배적 사업자 사전 지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독과점을 효과적으로 규제하면서도 업계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한 전략적 숨 고르기'라며 "플랫폼 법 입법 계획 자체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전 지정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판단이 들면 원안대로 사전 지정을 포함해 입법에 나설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동훈 "영부인 의혹, 민주당 정부 당시 훨씬 많아"
- "세뱃돈 드려요""부고 알립니다"...피싱 '24시간' 대응
- '테라·루나 폭락' 한창준 송환...권도형도 곧 결정
- 설날 귀성길 눈치작전…정체 피하려면 '이 시간대' 골라라
- 파키스탄 총선 전날 잇단 폭탄 테러로 수십 명 사상...IS "우리가 공격"
- [속보] 경기 안산시 모텔 건물에서 불...투숙객 구조 중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트럼프의 관심 밖 '북한 핵무기'...김정은, 이유 있는 눈치보기? [Y녹취록]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죽인 친형이 경찰에 고개 숙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