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성적 하락한 게레로, 토론토와 연봉조정 승리..올해 1990만 달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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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가 연봉조정에서 승리했다.
스포츠넷의 샤이 다비디는 2월 8일(한국시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과 연봉조정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연봉조정 2년차를 맞이한 게레로는 구단과 2024년 연봉 협상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조정위원회로 향했다.
조정위원회는 게레로의 손을 들어줬고 게레로의 2024년 연봉은 1,990만 달러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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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게레로가 연봉조정에서 승리했다.
스포츠넷의 샤이 다비디는 2월 8일(한국시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과 연봉조정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연봉조정 2년차를 맞이한 게레로는 구단과 2024년 연봉 협상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조정위원회로 향했다. 게레로는 1,990만 달러를 요구했고 토론토 구단은 1,805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했다.
조정위원회는 게레로의 손을 들어줬고 게레로의 2024년 연봉은 1,990만 달러로 결정됐다. 지난해 연봉 1,450만 달러를 받은 게레로는 540만 달러의 연봉 상승을 이뤘다.
조정위원회는 선수와 구단 양측을 중재하지 않는다. 연봉조정신청이 이뤄질 경우 다양한 요소를 기반으로 판단해 둘 중 한 쪽의 제시 금액을 선택한다.
게레로는 지난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썼다. 156경기에 출전했지만 .264/.345/.444 26홈런 9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리그 평균 이상의 생산성을 보였고 올스타에도 선정됐지만 2년 연속 성적이 하락했다.
게레로는 2021년 161경기에서 .311/.401/.601 48홈런 111타점의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오타니 쇼헤이(현 LAD, 당시 LAA)에 아쉽게 밀리며 MVP 투표 2위를 차지했다. 그 해 겨울 첫 연봉조정 자격을 얻었고 2022년 79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연봉이 오른 2022시즌에는 160경기에서 .274/.339/.480 32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수비 측면에서 큰 발전을 이뤘지만 타격 성적은 크게 떨어졌다. 2021년 1.00을 넘었던 OPS는 0.800을 간신히 넘어서는 수준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2023년 연봉은 1,450만 달러로 크게 올랐다. 그리고 지난해 성적이 또 하락했지만 연봉조정에서 승리하며 상당한 연봉 상승을 이뤄냈다.
게레로는 2024시즌이 끝나면 다시 한 번 토론토와 연봉 협상을 해야 한다. 그리고 2025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게레로는 빅리그 5시즌 통산 660경기에서 .279/.355/.490 130홈런 404타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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