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소 제조기업 '공동운송·보관'으로 물류비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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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물류를 공동으로 처리하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팔레트(PLT)당 운송료, 창고보관료, 상·하차료를 지원하는 내용의 '2024년 공동물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작년의 경우 물류 공동처리를 통해 개별물류 대비 약 26.6%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며 "또 이용 기업들은 운송료와 창고 보관료, 상·하차료 등 도 지원금을 받아 약 17%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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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물류를 공동으로 처리하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팔레트(PLT)당 운송료, 창고보관료, 상·하차료를 지원하는 내용의 '2024년 공동물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동물류 지원 사업'은 주로 1~2PLT 단위 소량의 물류를 이송하면서 높은 물류비 부담을 떠안아야 했던 영세 중소 제조기업들의 물류를 모아 공동으로 운송함으로써 그 비용 절감을 유도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16억원을 확보해 업체당 제주↔내륙 운송료 월 150만원과 창고 보관료 월 60만원, 건당 상·하차료 6000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은 제주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작년의 경우 물류 공동처리를 통해 개별물류 대비 약 26.6%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며 "또 이용 기업들은 운송료와 창고 보관료, 상·하차료 등 도 지원금을 받아 약 17%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물류는 규모의 경제를 대표하는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물류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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