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본인가 신청한 대구은행…내달 결론나올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GB대구은행이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했다.
대구은행은 금융당국 심사를 거쳐 이르면 1분기 내 시중은행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대구은행이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함에 따라 금융당국은 곧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
이날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 내용 변경을 신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DGB대구은행이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했다. 대구은행은 금융당국 심사를 거쳐 이르면 1분기 내 시중은행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대구은행이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함에 따라 금융당국은 곧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
이날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 내용 변경을 신청했다. 앞서 금융위는 유권해석을 통해 예비인가 등 별도 절차 없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인가가 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
대구은행은 DGB금융이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 자회사다. 신청일 기준 자본금은 7006억원이다. 대구은행의 새 사명은 'IM뱅크'다.
금융당국은 시중은행 전환이 매우 중요한 사항에 해당하는 만큼 신규 인가에 준하는 수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심사 내용은 대주주 요건, 사업계획의 타당성 요건, 임원 요건, 인력·영업시설·전산설비 요건 등이 해당한다.
또 은행의 영업범위가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사업계획, 내부통제, 임원의 자격요건 등 경영 관련 세부심사요건을 면밀히 들여다볼 방침이다. 외부평가위원회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 필요한 절차 역시 생략없이 모두 진행하기로 했다.
불법계좌 개설 사고에 대한 대응방안도 따질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대구은행 임원 제재가 예상될 경우 신청서류에 관련 대책을 제출하도록 하고 외부평가위원회를 통해 그 적정성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3~4월께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완료될 예정이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다면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만에 탄생하는 시중은행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