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설 민심] 尹 지지율 평균 30%…인천 32%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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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은 22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설을 맞이하는 수도권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24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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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64%…보수층에서도 38%
[편집자주] 뉴스1은 22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설을 맞이하는 수도권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서울은 지난 5일과 6일, 경기·인천은 6일과 7일에 걸쳐 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7일부터 지역별로 차례로 보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수도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3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중도층에선 긍정평가 22%, 부정평가 72%를 기록했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24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4%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2%, 모름·응답거절은 4%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70세 이상(61%)과 60대(51%)에서 높았고, 부정평가는 40대(81%)·30대(73%)·18~29세(72%)·50대(70%)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에도 인천에서 윤 대통령 긍정평가가 32%를 기록해 30%인 서울과 경기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정평가는 서울 65%, 경기 64%, 인천 60%다.
직업별로는 전업주부(긍정 47%·부정 48%)와 무직·은퇴·기타(긍정 40%·부정 46%)에서 긍정평가가 높은 편이고, 부정평가는 사무·관리(75%), 학생(73%), 기능노무·서비스(64%), 자영업(63%) 등에서 높게 나왔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 21%가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74%는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민주당 지지자는 94%가 부정평가, 3%는 긍정평가를 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윤 대통령 긍정평가가 22%, 부정평가는 72%를 기록했다. 보수층은 긍정평가 57%·부정평가 38%, 진보층은 긍정평가 7%·부정평가 90%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p, 응답률은 10.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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