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서울시청과 삼척시청, 이번에는 우열 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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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삼척시청과 4위 서울시청이 맞붙는다.
삼척시청과 서울시청이 10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서울시청과 삼척시청은 나란히 승점 13점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서울시청은 개인 능력이 특출난 선수들이 많아 조직력에서는 뒤지는 상황이지만 중거리 슛과 돌파에서 삼척시청보다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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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3위 삼척시청과 4위 서울시청이 맞붙는다.
삼척시청과 서울시청이 10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서울시청과 삼척시청은 나란히 승점 13점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게임을 치를 때마다 순위가 바뀔 정도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이번 맞대결에서 이긴 팀이 당분간은 3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에서 34-34 동점을 기록했기에 두 팀 간 우열을 가리는 경기이기도 하다.
이번 리그에서 두 팀은 상위권 팀하고 맞붙어 이겨보지 못했다는 약점이 있다. 이번에 이긴다면 그 약점도 극복하는 셈이다. 또 이번 대결에서 이기는 팀은 1, 2위와 승점을 좁히거나 최소한 현재의 격차를 유지하지만, 지는 팀은 현재 승점을 유지하면서 하위 팀의 추격을 받는 상황에 놓인다.
삼척시청이 6승 1무 3패, 승점 13점으로 3위다. 293골로 득점 3위, 245실점으로 실점은 두 번째로 적다. 광주도시공사에 일격을 당하며 주춤했지만, 이후 하위 팀하고 경기하며 2연승을 거두고 사기와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서울시청은 6승 1무 3패, 승점 13점으로 골 득실에서 밀려 4위다. 303골로 득점 1위, 275실점으로 실점은 네 번째로 많다. 상위 팀과 하위 팀을 번갈아 상대하며 승패를 반복했다.
삼척시청은 김선화가 59골로 득점 5위, 김민서가 56골로 7위, 김보은이 55골로 9위에 올랐다. 피벗과 돌파 그리고 윙에서 활약하는 김트리오의 위력이 대단하다. 뒤를 받쳐주는 선수들이 부진하다는 게 아쉽다. 끈끈한 수비가 장점인 삼척시청은 가로채기와 블록슛 그리고 골키퍼의 세이브를 통해 빠른 속공에 능하다. 조직력이 강하다 보니 어시스트를 통한 6m 골도 서울시청에 앞선다. 서울시청보다 많은 실책을 줄이는 게 급선무다.
서울시청은 우빛나가 91골로 1위, 윤예진이 45골, 권한나가 42골, 조은빈이 35골로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서울시청은 개인 능력이 특출난 선수들이 많아 조직력에서는 뒤지는 상황이지만 중거리 슛과 돌파에서 삼척시청보다 앞선다. 어떤 상황에서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게 서울시청의 강점이다. 그러다 보니 2분간 퇴장이 8팀 중 가장 많은 41개나 된다.
3위와 4위의 맞대결, 조직력과 개인기의 맞대결. 과연 이 싸움에서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둘지 그 결과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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