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명품백 논란’ 해명에…김경률의 묘한 한마디 “다섯 글자로, 아쉽습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2. 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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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대담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직접 입을 연 데 대해 "아쉽습니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이 '대담이 국민 눈높이에 맞았다고 보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담을 아직 안 보고 보도는 봤다. 다섯 글자만 드리겠다. 대통령이 계속 '아쉽다'고 했는데 나도 똑같은 말을 반복하겠다. 아쉽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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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대담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직접 입을 연 데 대해 “아쉽습니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이 ‘대담이 국민 눈높이에 맞았다고 보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담을 아직 안 보고 보도는 봤다. 다섯 글자만 드리겠다. 대통령이 계속 ‘아쉽다’고 했는데 나도 똑같은 말을 반복하겠다. 아쉽습니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7일) 방송된 KBS 신년 대담에서 김 여사 논란에 대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이고,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좀 더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처신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은 김 여사 명품백 의혹에 대해 김 여사가 국민에게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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