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런 남자 아니다"...브라질 국가대표 다니 알베스 '성폭력 혐의' 부인
최종봉 2024. 2. 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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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다니 알베스가 바르셀로나 클럽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고소한 여성은 "처음에 알베스와 춤을 추고 화장실에 들어갔지만, 마음이 바뀌어 떠나고 싶었는데도 그는 날 보내주지 않았고 날 때렸으며 강간했다"고 밝혔다.
알베스는 브라질 국가대표와 함께 세비야,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등 유명 클럽에서 활약했으며 FIFA FIFPro 월드 XI 8회 수상, 2019 코파 아메리카 MVP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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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다니 알베스가 바르셀로나 클럽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바르셀로나 법원에서 펼쳐진 이번 재판은 3일간 진행됐다.
먼저, 알베스는 혐의에 대해 "합의로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또, 성관계를 강요했냐는 질문에 그는 "나는 그런 유형의 남자가 아니다"고 답했다.
고소한 여성은 "처음에 알베스와 춤을 추고 화장실에 들어갔지만, 마음이 바뀌어 떠나고 싶었는데도 그는 날 보내주지 않았고 날 때렸으며 강간했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알베스에게 유죄가 선고될 경우 9년과 15만 유로(약 2억 14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구형할 계획이다.
알베스는 브라질 국가대표와 함께 세비야,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등 유명 클럽에서 활약했으며 FIFA FIFPro 월드 XI 8회 수상, 2019 코파 아메리카 MVP 등을 수상했다.
특히,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축구 선수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재판 결과는 몇 주 안에 나올 예정이다.
사진=AFP,AP/연합뉴스 제공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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