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살라메 ‘웡카’,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빨리 100만 돌파
하경헌 기자 2024. 2. 8. 09:54
티모시 살라메 주연의 영화 ‘웡카’가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시간에 전국관객 100만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웡카는 8일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9일 차인 8일 오전 100만을 넘어선 ‘웡카’는 ‘시민덕희’(14일), ‘위시’(13일), ‘외계+인 2부’(12일)을 제치고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시기에 100만을 넘어섰다.
지난해 외화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보다도 2일이 빠르며, ‘데드맨’ ‘도그데이즈’ ‘소풍’ ‘아가일’ 등의 신작과 경쟁해 나온 성과라 의미가 있다. ‘웡카’는 CGV 골든 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9.3점 등으로 실관람객들로부터도 꾸준히 높은 평점을 받고 있어, 설 연휴를 앞둔 흥행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누적관객 100만을 넘긴 영화 ‘웡카’는 2005년 개봉한 조니 뎁 주연의 ‘찰리와 초콜릿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다룬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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