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6구역에 1984가구 공동주택 설립

2024. 2. 8.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 1984가구 공동주택이 지어진다.

이번 정비구역 결정을 통해 대상지는 공동주택 획지 2만4834.2㎡에 아파트 8개동, 지하4층~지상 최고45층(최고높이 150m 이하) 규모의 총 999가구(공공임대주택 400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며, 이 중 341가구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신길역 인근에 45층·999가구 공동주택
서대문구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 정비구역 개발예시도[사진=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 1984가구 공동주택이 지어진다. 지하철 1·5호선이 지나는 신길역세권에는 300여가구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45층 높이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7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불광천에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으며, 금번 심의를 통해 아파트 23개동 총 1984가구(공공임대주택 251가구)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은 보행접근성, 수변 개방감을 고려하여 도시적 매력과 자연이 조화되는 수변경관 형성 등 다양한 계획 내용을 담고 있다. 특화가로의 거점시설로 문화공원을 설치해 보행을 연계하는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했다.

문화공원은 주변 주거단지 사람들을 유입해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 문화활동 장소로 만든다. 단지 내에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북가좌 초등학교로의 통학 안전성과 편의성을 도모하는 한편 불광천으로의 접근성도 개선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후 오랜 기간 정체되어 있던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위원회는 신길역세권(신길동 39-3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변경)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신길역에 인접한 주거지로서 지난 2018년 6월 기결정된 정비구역에서 제외된 남측 저층주거지역을 편입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사항이다,

이번 정비구역 결정을 통해 대상지는 공동주택 획지 2만4834.2㎡에 아파트 8개동, 지하4층~지상 최고45층(최고높이 150m 이하) 규모의 총 999가구(공공임대주택 400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며, 이 중 341가구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대상지 내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지원시설 및 공공보행통로와 공개공지를 계획했으며, 정비구역 남측 도로(영등포로62길)를 확폭(12m)하고, 동측 도로(영등포로60길)를 일정한 도시계획도로(8m)가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하는 등 교통환경을 개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신길역세권(39-3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변경)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으로 신길역세권의 특색을 살린 주거환경 정비와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