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져봐도 돼요?”, ‘환승연애3’ 수위 높더니 수치도 높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2024. 2. 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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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이 어깨 춤을 추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가 공개 40일 만에 시청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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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티빙이 어깨 춤을 추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가 공개 40일 만에 시청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공개 6주 차 기준 총 시청 시간 역시 시즌2 대비 2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티빙은 자체적으로 ‘환승연애3’ 인기 요인을 분석해 내놨다.

● 역대 최장기 X커플, 과몰입 유발하는 다채로운 연애 서사

티빙은 “연애하고 이별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X커플의 연애 서사는 ‘환승연애’ 시리즈 인기를 이끈 강력한 무기”라며 “제작진이 ‘다양한 커플 서사를 담기 위해 힘썼다’고 강조한 만큼 이번 시즌은 더욱 다채로운 연애 서사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 3화에서는 역대 최장기 X커플이 등장했다. 무려 13년간 모든 순간을 함께한 두 사람 이야기는 아이돌 출신 출연자의 진정성 논란에도 남다른 의미를 안겼다. 집안 사정으로 헤어진 캠퍼스 커플부터 아주 사소한 말다툼으로 이별한 커플까지 사연도 다양하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X커플에도 관심이 집중된다”고 전했다.

● 사상 처음 펼쳐진 장면들, 3일 차 셀프 진실게임→3대 1 X채팅룸

티빙은 “‘환승연애3’에는 시즌 1, 2에서 볼 수 없었던 사상 처음 펼쳐진 장면들이 시선을 끌었다”며 “먼저 매 시즌 최종 선택을 앞두고 제주도에서 진행되던 진실게임이 이번에는 입주 3일 차 만에 펼쳐졌다. 자발적으로 시작된 진실게임은 서로의 마음을 탐색하는 예리한 질문에 과감한 답변이 이어졌다. 지난 주 공개된 7화에서는 남성 입주자들의 X채팅룸이 주목받았다. 남성 전원이 한 명의 여성 출연자를 지목하며 처음으로 3대 1 X채팅룸이 열렸다”고 이야기했다.

● 예상 가능한 전개에 뜻밖의 변주로 재미 두 배

티빙은 “‘환승연애’ 시리즈 전개를 꿰고 있는 애청자들에게는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측하는 것 또한 하나의 관전 포인트이다. 시즌 1부터 함께해온 패널들 역시 초인종 소리만 들려도 ‘X소개서인가 보다’라고 추측하고, X커플이 공개되는 순간 ‘레스토랑 가나요?’라며 사전 만남 장면을 기다리는 등의 모습은 보인다. 모두의 예상대로 새로운 입주자 2인의 X소개서가 도착한 8화, 이전 시즌과 달리 모든 입주자가 자신의 X소개서를 다시 한번 읽는 시간을 가졌고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처음과는 전혀 다른 깊이로 다가오는 X소개서에 앞서 담담하게 읽었던 이들도 눈물을 보였다. 익숙한 전개에 더해지는 새로운 변주가 ‘환승연애3’ 매력을 더한다”고 자신했다.

‘환승연애3’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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