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수비수' 정승현, 울산 떠나 UAE 알와슬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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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정승현(29)이 프로축구 K리그1 아랍에미리트(UAE)리그 알와슬로 향한다.
알와슬 구단은 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승현이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했다"고 전하며 정승현이 등번호 15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960년 창단한 알와슬은 UAE 두바이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지난 2007년 유일한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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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와슬 구단은 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승현이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했다"고 전하며 정승현이 등번호 15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15년 울산HD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정승현은 2017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로 이적했다. 이듬해 가시마 앤틀러스로 옮겨 2019년까지 뛰었다. 이후 울산으로 돌아온 정승현은 병역을 위해 2021~2022년 김천 상무에서 뛰었고 2022년 울산으로 복귀했다. 울산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정승현은 팀의 K리그 2연패에 힘을 보탰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45경기 10골이다. 지난 시즌에도 23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정승현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으로 활약중이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김민재의 파트너로서 조별리그 두 경기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 나섰다.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는 김영권과 호흡을 맞췄지만 한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번 아시안컵을 앞두고 이미 중동행이 점쳐졌던 정승현은 대회가 마무리되자 울산을 떠나 알와슬 입단을 확정지었다.
1960년 창단한 알와슬은 UAE 두바이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지난 2007년 유일한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올 시즌은 현재 9승 3무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과거 오반석(인천 유나이티드)이 알와슬 소속으로 뛰기도 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가 속한 알 아인과는 라이벌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차화진 기자 hj.cha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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