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조 현금 쥔 엔씨, M&A로 몸집 키운다…신규 IP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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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은 엔씨소프트가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인수합병(M&A), 지분투자 등 투자 중심의 성장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8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약 1조9000억원 현금이 있다. 현금 외에도 부동산 등 유동화할 수 있는 자산들이 굉장히 많다"라며 "인오가닉(Inorganic·지분투자 및 인수합병)하게 회사를 성장시켜서 자산 가치가 증대될 수 있는 인수합병하는 것 외에 IP를 취득하는 것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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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은 엔씨소프트가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인수합병(M&A), 지분투자 등 투자 중심의 성장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새로운 게임 IP(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자산을 증대시킬 수 있는 투자도 추진 중이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8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약 1조9000억원 현금이 있다. 현금 외에도 부동산 등 유동화할 수 있는 자산들이 굉장히 많다"라며 "인오가닉(Inorganic·지분투자 및 인수합병)하게 회사를 성장시켜서 자산 가치가 증대될 수 있는 인수합병하는 것 외에 IP를 취득하는 것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홍원준 CFO는 "현금, 유동자산들은 인오가닉한 성장을 추구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2024년, 2025년 이후까지 파이프라인에 있는 게임으로 매출 극대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IP를 어떻게 더 활용해 추가적인 매출을 증대시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홍 CFO는 "게임, 비게임 관련해 새로운 IP를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맞추고 있다. 서구권, 동남아 시장에서 이런 기조를 바탕으로 지역확장을 최우선 문제로 삼았다"라며 "M&A는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시간을 쏟고 있기 때문에 진행하는 투자에 대한 방향성을 실질적 결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시장에서 전략으로는 "콘솔에 대한 다각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PC 게임 마켓도 중요성을 똑같이 부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홍 CFO는 "수익모델(BM)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라며 "달라진 점은 신규 IP 혹은 판권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략한다는 전략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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