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보고서 "북한 지난해 핵무기 추가 개발"-로이터(상보)

권진영 기자 2024. 2. 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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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위원회에 보고한 비공개 보고서 발췌문을 입수해 북한이 "안보리 제재를 무시"하면서 "지난해 핵무기를 추가로 개발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패널은 "북한의 마지막 핵실험은 2017년에 있었지만 북한은 핵무기를 추가 개발하고(further developed nuclear weapons) 더욱 많은 핵분열 물질을 생산했다"고 밝히면서 탄도 미사일 발사를 지속했고, 위성을 궤도에 올렸으며, "전술 핵공격 잠수함"을 보유 무기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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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 탄도미사일·위성 발사에 전술 핵 공격 잠수함 개발'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국제연합(UN) 본부 건물에 새겨진 로고. 2014.08.15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로이터통신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위원회에 보고한 비공개 보고서 발췌문을 입수해 북한이 "안보리 제재를 무시"하면서 "지난해 핵무기를 추가로 개발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패널은 "북한의 마지막 핵실험은 2017년에 있었지만 북한은 핵무기를 추가 개발하고(further developed nuclear weapons) 더욱 많은 핵분열 물질을 생산했다"고 밝히면서 탄도 미사일 발사를 지속했고, 위성을 궤도에 올렸으며, "전술 핵공격 잠수함"을 보유 무기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안보리에 의해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는 오랫동안 금지돼 있다. 2006년 이후로는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여러 제재를 받고 있다.

외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엔의 보고서는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공개 발표될 예정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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