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충청 이남 안개 주의…설 당일 서쪽 중심 비

노수미 2024. 2. 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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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의 영향으로 현재 충청 이남 내륙 곳곳으로 가시거리가 200m 안팎으로 좁아져 있습니다.

오전까지 안개로 인해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안개가 걷히고 나선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낮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쌓인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못하면서, 인천과 세종, 충북은 공기질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와 세종, 충북은 오늘 하루 평균 공기가 탁하겠고, 인천과 충남도 오전 중에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높겠습니다.

내일도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전국 곳곳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날이 더 추웠는데요.

서울은 영하 3도, 파주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하권 추위를 보인 곳들이 많았습니다.

영하권 날씨에 쌓인 눈비가 녹지 않는 곳들이 많습니다.

미끄럼 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영하 2도, 대전 영하 2.3도, 대구는 영하 0.3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6도, 대전과 청주 6도, 대구와 울산은 9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어제보다 날이 온화해지겠습니다.

설 연휴 동안에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설 당일인 모레 토요일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남부, 충청, 호남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일요일 오전에는 제주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그 외 전국은 대체로 맑을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안개주의 #찬바람 #공기질 #설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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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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