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소 후 잠적' 배우 이종수, 미국 식당 취업…마스크 쓰고 서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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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등 구설에 휘말려 은퇴한 배우 이종수가 미국 캘리포니아 한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인터넷 매체 CWN에 따르면 이종수는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에 있는 한식당 '탑 바비큐 그릴 & 포차 카페'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이종수는 2018년 3월28일 행사비로 선금 85만원을 받았지만, 연락을 끊고 잠적한 혐의(사기)로 피소됐다.
이종수는 이후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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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등 구설에 휘말려 은퇴한 배우 이종수가 미국 캘리포니아 한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인터넷 매체 CWN에 따르면 이종수는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에 있는 한식당 '탑 바비큐 그릴 & 포차 카페'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보도된 사진 속 이종수는 두건과 마스크를 쓰고 테이블을 오가며 바쁘게 서빙을 하고 있다. 이종수의 근황이 포착된 건 2019년 5월 이후 약 5년여 만이다.
이종수는 2018년 3월28일 행사비로 선금 85만원을 받았지만, 연락을 끊고 잠적한 혐의(사기)로 피소됐다. 당시 그의 소속사 측은 "고소인의 피해를 먼저 보상해 드리겠다"며 "고소인의 지인께서 다른 사회자를 급히 섭외해 발생한 비용 또한 보상해 드리겠다"고 수습했다.
이종수는 이후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다만 그가 사업자금 명목으로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빌리고 안 갚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종수가 카지노에 있는 사진까지 올라와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이종수는 뒤늦게 소속사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채권자에게 단 한 번의 연체 없이 매달 2.3%의 이자를 갚고 있고, 원금도 1300만원을 변제했다"며 돈을 안 갚고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수는 이듬해 5월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은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놀란 것은 한국에서 활동할 때 아무도 제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대중에 큰 영향을 준다든가, 많은 관심을 받는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앞으로는 평범한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고 말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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