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사천시, 우주항공청 5월 개청 지원 전담팀 가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5월 개청을 위해 분주하다.
도는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청으로 이주하는 직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주거·교통·문화·복지 등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천시에서도 이와 별도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청사·이주·교통·주거·교육 등 분야별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된 '우주항공청 개청 지원 추진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6일 첫 회의를 갖고 임시청사 개청에 따른 사천시 차원의 정주여건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5월 개청을 위해 분주하다.
도는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청으로 이주하는 직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주거·교통·문화·복지 등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사천시는 각자 우주항공청 개청과 관련한 지원 전담(TF)팀을 구성해 정책과제 발굴과 혁신도시법에 따른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원에 대한 사례 검토 등 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정주여건 지원 대책은 단기와 중장기로 구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시청사 리모델링 등 사무환경 조성과 직원 이주비 지원 등을 지자체는 주거(전월세)·교통 여건 개선 등 이주 직원이 지역에 원활히 정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정주여건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을 구성했다.
경남도 경제부지사(공석으로 기획조정실장 대행)를 단장으로 산업국장과 사천부시장을 공동 부단장으로 하고 관계 공무원과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로 이뤄졌다. 지난달 16일 사천시에서 출범식을 갖고 복합도시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준비단은 정책지원, 정주여건 개선, 청사 건립의 3개 지원 분과로 구성한다.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도시 주변을 산업·연구·국제교류·교육·관광 등 복합 기능이 갖춰진 자족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구상과 추진 장·단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사천시에서도 이와 별도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청사·이주·교통·주거·교육 등 분야별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된 '우주항공청 개청 지원 추진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6일 첫 회의를 갖고 임시청사 개청에 따른 사천시 차원의 정주여건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 면담에 이어 6일에는 대통령 경제수석실 연구개발(R&D)정책비서관을 면담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관련한 사항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내용은 △우주항공청의 총괄·조정 기능 강화 △우주항공청 정주여건 지원 근거 조항 하위법령(시행령) 반영 △지자체와 원활한 협업 강화를 위한 경남도·사천시 직원 파견 등이다.
경남도의 건의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실은 이주 직원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이주지원비 등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시책을 마련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명현 산업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역할을 분담해 우수한 전문 인력이 지역 안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계획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 검찰, '마진콜 사태' 한국계 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 트럼프,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발탁…역대 최연소
- 한동훈 "민주당, 판사 겁박…'위증교사 형량' 무거울 것"
- '킥보드 가격' 유치원 교사, 주먹으로 11명 더 때렸다
- 우크라, 러시아 반격용 '살상 드론' 대량 투입 임박
- 尹 "러북 대응 한중 협력 기대"…시진핑 "평화적 해결 희망"
- '온몸에 문신'·'백신 음모론'…논란 계속되는 '트럼프 정부' 지명자들
- '진짜 막걸리'의 기준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전 야구선수 정수근, '술자리 폭행' 이어 음주운전 혐의도 기소
- 尹-시진핑, '한중FTA 후속협상' 가속화 합의…방한·방중 제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