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올해 예술인 2만 3천 명 ‘예술활동준비금’ 지원

정부가 올해 예술인 2만 3천 명에게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예술인 복지 예산 1,067억 원을 편성해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하고, 사회보험 가입과 주거, 자녀 돌봄 등 복지사업을 운영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267만 4천 원) 이하인 예술인은 2만 명까지 예술활동준비금을 1인당 연간 3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신진 예술인 3천 명에게는 신진 예술인 예술활동준비금 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신진 예술인 준비금은 새롭게 예술 활동을 시작하는 예술인이 대상이며, 생애 한 번 받을 수 있습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을 위한 안내 창구를 운영하고, 예술인들이 낸 산재보험 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국토교통부와 함께 예술인들에게 주거·창작 공간을 공급하는 한편, 예술인 자녀 돌봄센터 2곳(서울 종로구, 마포구)도 계속 운영할 방침입니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kaw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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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