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군 사망'에 추가 보복…친이란 무장조직 사령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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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요르단 주둔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 공격을 다시 단행해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조직의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요르단 내 미군 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40명 넘게 다치자 미국은 공격 주체로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지목한 바 있다.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2003년 이라크 전쟁이 터진 뒤 이란이 미군을 몰아내기 위해 이라크에서 조직한 무장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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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요르단 주둔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 공격을 다시 단행해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조직의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드론 공격을 단행해 카타이브 헤즈볼라 사령관을 포함해 3명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령관은 시리아에서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작전을 책임지는 위삼 무함마드 알사디로, 역내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달 27일 요르단 내 미군 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40명 넘게 다치자 미국은 공격 주체로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지목한 바 있다.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2003년 이라크 전쟁이 터진 뒤 이란이 미군을 몰아내기 위해 이라크에서 조직한 무장 단체다.
미군은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2일 이라크와 시리아 내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과 친이란 민병대에 연계된 85개 이상의 목표물을 겨냥해 공습을 단행했다. 추가 보복 타격도 예고해왔다.
미국의 보복 공습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전쟁으로 촉발된 역내 분쟁에 미국이 휘말릴 것이란 우려를 키우고 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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