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는 안 맞았던 거야...임대 가서 부활→'완전 이적'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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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아가 제드 스펜스 완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고자 한 토트넘은 돈과 함께 스펜스의 임대 이적을 제안했다.
제노아는 스펜스의 완전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제노아에 임대된 스펜스는 첫 번째 훈련 세션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제노아는 지난여름부터 그를 원했고, 오는 여름 그를 완전 영입할 기회를 잡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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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제노아가 제드 스펜스 완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에 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스펜스의 잠재력은 높게 평가됐다. 공격성이 다분한 풀백으로서 현대적인 전술에 딱 맞는 능력을 지녔다. 미들즈브러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21-22시즌엔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으로 리그 39경기 2골 5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토트넘 역시 스펜스를 높게 평가했기에 여러 차례 접촉 끝에 그를 품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정작 토트넘에 온 이후엔 '전력 외'로 전락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철저히 외면했고 그는 전반기에 컵 대회 포함 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기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의 스타드 렌.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나서며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토트넘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다. 2023-24시즌 전반기엔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나 7경기 출전을 기록한 후, 돌아왔다.
토트넘은 돌아온 스펜스를 이적 옵션으로 활용했다.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고자 한 토트넘은 돈과 함께 스펜스의 임대 이적을 제안했다.
그렇게 스펜스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세 번째 임대를 떠났다. 이번엔 성공적이었다. 제노아에 합류한 이후,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고 있으며 제노아 역시 그런 그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제노아는 스펜스의 완전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제노아에 임대된 스펜스는 첫 번째 훈련 세션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제노아는 지난여름부터 그를 원했고, 오는 여름 그를 완전 영입할 기회를 잡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 역시 "제노아는 이미 스펜스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제노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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