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여 사랑해"...'영혼의 단짝' 매디슨이 손흥민에게 남긴 훈훈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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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이 담긴 말을 전했다.
손흥민은 SNS에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셨던 아시안컵대회를 치르면서 온통 경기에만 집중하다보니 감사 인사가 너무 늦어졌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고 아쉬웠지만 잘 도착했습니다. 제가 주장으로서 부족했고 팀을 잘 이끌지 못했던거 같습니다.이런 상황 속에서도 정말 많은 사랑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대한민국 축구선수임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라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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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사랑해 형제여"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이 담긴 말을 전했다.
한국은 최근 아시안컵 여정을 허무하게 마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요르단에게 역사상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내용은 졸전이었다. 요르단이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자 한국 대표팀은 허둥댔다. 한국은 ‘요르단의 공격 듀오’ 야잔 알-나이마트와 무사 알-타마리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한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단 하나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에게는 중요한 아시안컵이었다. 이번 대회는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아시안컵이었다.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때 손흥민은 30대 중반이 된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또다시 결실을 맺지 못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돌아가게 됐다.
손흥민은 SNS에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셨던 아시안컵대회를 치르면서 온통 경기에만 집중하다보니 감사 인사가 너무 늦어졌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고 아쉬웠지만 잘 도착했습니다. 제가 주장으로서 부족했고 팀을 잘 이끌지 못했던거 같습니다.이런 상황 속에서도 정말 많은 사랑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대한민국 축구선수임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라고 게재했다.
토트넘 홋스퍼 동료 제임스 매디슨이 손흥민의 글에 반응했다. 매디슨은 “사랑해 형제여”라는 댓글을 남겼다. 매디슨은 호주와의 8강전에서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으로 한국이 4강에 오르자 본인의 SNS에 손흥민의 사진 게시물과 ‘클러치’라는 문구를 올리며 손흥민을 축하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매디슨은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창의적인 패스로 손흥민에게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9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선 손흥민의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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