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외화통장에 체크카드 연결한 고객 50만명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계좌 수가 지난 7일 60만좌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에 기존 체크카드를 연결한 고객도 지난 7일 50만명을 넘어섰다.
외화통장과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연결한 고객은 50만명을 넘어섰다.
외화통장 출시 3주 만에 103개국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사용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계좌 수가 지난 7일 60만좌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토스뱅크가 지난달 18일 환전 및 재환전 수수료 무료를 내세우며 외화통장을 출시한 이후 약 3주 만이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에 기존 체크카드를 연결한 고객도 지난 7일 5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의 일평균 신규 계좌 개설 수는 약 2만8500좌다. 3초에 1명이 외화통장의 고객이 된 셈이다. 토스뱅크는 불투명한 외환시장의 거래 방식을 투명하게 바꾸기 위해 선보인 평생 무료 환전 기능에 소비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화통장과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연결한 고객은 5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별도의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외화통장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연결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체크카드 그대로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외화로 결제가 가능하다. 체크카드에 적용되는 별도의 충전 한도도 없다. 일반적인 충전식 선불카드는 지원하지 않는 통화에 대해선 결제가 되지 않지만,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외화통장과 연결되고 해외 결제 특화성을 더한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급격하게 사용자가 늘어났다. 외화통장 출시 3주 만에 103개국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사용됐다. 가장 많이 결제가 일어난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전체 결제 건수의 44%를 차지했고, 미국(7%), 베트남(6%), 오스트리아(5%), 영국(4%)이 뒤를 이었다.
외국 현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 출금 기능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 역시 일본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베트남(18%), 필리핀(6%), 태국(4%)도 현금 출금이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여행 시에 현금 결제가 필요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현지 ATM 출금 기능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외화 온라인 결제도 증가하고 있다. 외화 결제 옵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에서 외화통장과 연결된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환전과 결제 수수료가 무료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 외화 결제도 증가하고 있다. 외화 결제 옵션을 주는 숙박 등 여행 플랫폼, 아마존 등 해외 직구 플랫폼 등이 대표적인 사용처로 꼽힌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환전 과정의 불편함과 복잡함을 완전히 해소하면서 고객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출시 3주 만에 여행지에서 결제, ATM 출금 등을 이용한 여행객과 국내에서 온라인 외화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체크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출 신청 폭주라더니"…중개사들 '한숨' 터져 나온 까닭
- "이렇게 하면 망해요"…'충주시 홍보맨', 금감원 직원들에 일침 [금융당국 포커스]
- "테슬라 나도 샀습니다"…美 주식 대가 '깜짝 고백' [테슬람 X랩]
- 940억 주고 산 빌딩, 단돈 1300원에 팔았다…눈물의 매각
- 위기 때마다 돈 쓸어담던 '투자 천재'…개인투자 상품 내놓는다
- "하반신 마비 8년째"…김영옥 손자 삶 무너뜨린 음주운전
- "주장으로서 부족했다" 고개 숙인 손흥민…SNS 몰려간 팬들
- 김대호 "MBC 사장이 목표? 로또만 되면 그만두고 싶은데…" [인터뷰+]
- SNS서 우파 지지했다가 하차한 여배우…일론 머스크가 돕는다
- 'EBS 김태희'로 뜬 스타강사, 국민의힘으로…깜짝 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