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출전” 발표…10개월 만에 공식 대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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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고 직접 발표했다.
우즈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다고 알리면서 "다음주 대회에 나설 생각에 설렌다"고 밝혔다.
우즈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참가는 10개월 만의 공식 대회 복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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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와 결별…새로운 의류 입고 나타날 듯
김주형·임성재·안병훈·김시우도 출격
우즈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다고 알리면서 “다음주 대회에 나설 생각에 설렌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우즈가 호스트를 맡고 우즈의 재단이 주최한다.
우즈는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프로로 가장 많은 횟수인 12번이나 경기했지만, 우승은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다. 우즈가 이렇게 많은 경기에 참가하고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코스는 이 곳 뿐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했을 때도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이후 우즈는 4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참가했고 차량 전복 사고로 수술을 받았던 발목 부상 때문에 3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이후 또 수술대에 올라 발목 재수술을 받았고, 이후 재활에만 몰두했다.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가족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참가했지만 이는 PGA 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었다. 우즈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참가는 10개월 만의 공식 대회 복귀전이다.
우즈는 올해 2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 디오픈 챔피언십 등이 예상 가능한 대회 출전 시나리오다.
또 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새로운 의류 후원사의 옷을 입고 나올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우즈는 27년간 입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지난달 결별한 바 있다.
한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2000만 달러 규모로 치러지며 우승자에게 400만 달러(약 53억원)의 상금을 준다. 출전 선수는 70명에 불과하지만 특급 대회 중에서도 인비테이셔널 대회인 만큼 컷오프가 있다.
세계랭킹 10걸 중 리브(LIV) 골프로 이적한 존 람(스페인)을 제외한 9명이 총출동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22), 임성재(26), 안병훈(33), 김시우(29)가 참가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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