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지난해 영업익 58% 감소…"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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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영업이익 745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2022년 대비 58% 줄어든 수준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1조24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한 2천392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패스 오브 엑자일' 등 라이브 게임에서 진행한 콘텐츠 업데이트 성과와 영업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올랐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주요 게임들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에 주력, 지속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산하 자회사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들과 함께 PC온라인·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의 게임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모바일 게임인 '아키에이지 워'는 대만·일본·동남아시아 등 9개국에, '에버소울'은 일본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북미·유럽 등에 출시합니다.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 로그라이크 캐주얼 '프로젝트 V'(가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가제) 등 신작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PC 온라인·콘솔 게임으로는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2'(POE2), 트리플A(AAA)급 대작 '아키에이지2', 웹소설 지식재산권(IP) 기반 액션 RPG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을 준비 중입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넘어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준 높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중장기적인 모멘텀을 갖춰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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