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스, 전국투어 서울 공연 1만여 명 팬들과 함께 ‘굿 스타트’
하경헌 기자 2024. 2. 8. 09:37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걸그룹 골든걸스가 전국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골든걸스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열었다. 3회로 진행된 이 콘서트는 매회 객석을 채운 1만여 명 팬들의 환호 속에 치러졌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네 명의 디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열정의 무대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의 눈물과 격정적인 환호를 끌어냈다.
방송에서 보였던 신곡과 리메이크 곡들을 각자의 색깔이 더해져 이제 완전히 자신의 곡처럼 소화하는 저력도 선보였다.
120분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공연 말미에 공개한 6월말까지 이뤄지는 전국투어 콘서트와 6월22일 서울 파이널 콘서트를 기약하는 모습도 보였다.
골든걸스는 전국 12개 도시에서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골든걸스는 가파른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공연장을 찾은 높은 연령대의 관객을 배려해 제작사 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초로 셔틀버스도 운행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골든걸스는 다음 달 2일 성남을 시작으로 고양, 대전, 청주, 부산, 광주, 의정부, 인천, 창원, 대구를 거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파이널 콘서트를 연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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