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큰 추위 없어...귀성길 맑지만 안개, 살얼음 주의

이혜민 2024. 2. 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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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그리고 연휴 동안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귀성길과 귀경길에는 날도 맑아서 활동하는 데 불편 없겠습니다.

다만,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귀성길 오전,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눈이 쌓인 곳에서는 녹은 눈이 다시 얼면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이동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되는 탓에 공기가 탁한 곳이 있습니다.

이미 인천과 충북, 세종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른 가운데, 오늘 경기 남부와 충청을 중심으로 공기가 답답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예년 기온을 1~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대전 6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예상됩니다.

설 연휴에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공기가 탁한 날들이 많겠습니다.

연휴 동안 하늘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설 당일에는 경기와 충청 호남 지방에 오후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니까요, 기상 예보를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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