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 기대에 신흥국으로 석 달 째 자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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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책금리 인하 기대에 신흥국 채권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며 석 달째 외국인 증권 자금이 순유입세를 보였다.
국제금융협회(IIF)가 7일(현지시간) 발간한 지난 달 자금유출입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금이 신흥국, 주식·채권으로 총 357억달러가 유입됐다.
다만 채권 투자금은 427억달러가 유입됐으나 주식 투자금은 69억달러 순유출됐다.
채권 자금만 따져보면 작년 10월 이후 1150억달러가 유입되며 넉 달째 강한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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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신흥국 주식·채권으로 357억달러 순유입
중국에선 주식·채권 79억달러 순유출, 7개월째 지속
국제금융협회(IIF)가 7일(현지시간) 발간한 지난 달 자금유출입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금이 신흥국, 주식·채권으로 총 357억달러가 유입됐다. 작년 11월 400억달러, 12월 290억달러가 유입된 이후 석 달째 자금 유입세다.
IIF는 “신용 스프레드가 좁아진 데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포지션을 미리 선점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전략에 신흥국 현지 통화 채권에 대한 수요가 강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몇 달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런 수요에 맞춰 멕시코,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선 현지 통화 채권 발행을 대폭 확대했다.
반면 중국에선 79억달러 자금이 순유출됐다. 7개월째 유출 흐름이다. 중국 주식에선 32억달러가, 채권에선 47억달러가 빠져나갔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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