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컴백에 민주당이 들썩?…노래방 파티까지 계획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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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테일러 스위프트(34)가 새 정규앨범인 11집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ortured Poets Department)'의 트랙 리스트를 7일(현지시간) 전격 공개했다.
이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소속 민주당 지지인사들은 스위프트의 새 노래 중에 제목 하나가 플로리다라고 만들어진 이유를 알지 못하지만 대선을 한 달 앞둔 10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스위프트의 전 세계 순회공연인 '디 에라스 투어'가 열리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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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ida!!!’ 신곡 발표 예정
美민주당, 스위프트 팬심으로
공화당 장악주서 역전 희망
이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소속 민주당 지지인사들은 스위프트의 새 노래 중에 제목 하나가 플로리다라고 만들어진 이유를 알지 못하지만 대선을 한 달 앞둔 10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스위프트의 전 세계 순회공연인 ‘디 에라스 투어’가 열리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 정치인들은 스위프트 콘서트장에서 유권자 등록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스위프트의 새 앨범이 4월 발매될 때, 그녀의 음악을 듣는 세션과 노래방 파티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플로리다 민주당 청년위원회 위원장인 제이든 도노프리오는 민주당 당원들에게 스위프트 콘서트에 참석해서 젊은이들의 이목을 끌도록 선거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플로리다는 한 때 경합주(스윙 스테이트)였지만 현재는 공화당이 장악한 주로 변모했다. 2016년과 2020년 대선 당시 플로리다주에서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했다. 현재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도 공화당 소속이다.
민주당은 스위프트 효과에다가 여성 낙태권리 보호를 내세워 이번에 공화당 위주의 플로리다 정치지형을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인물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로 2억7900만명을 보유하는 등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사 중에 하나이다. 작년 3월 미국 글렌데일에서 시작된 스위프트의 순회공연인 디 에라스 투어는 7만명의 구름관중을 몰고다니며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까닭에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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