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주니어가 이겼다...연봉조정위원회 '게레로에 1990만 달러 줘라', 연봉조정 청문회 최고액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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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조정위원회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손을 들어 주었다.
캐나다의 스포츠넷은 8일(이하 한국시간) "중재위원들은 연봉 중재 청문회에서 게레로 주니어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게레로 주니어와 토론토의 '감정 싸움'은 7일 연봉조정위원회 청문회에서 펼쳐졌다.
3명으로 구성된 연봉조정위윈회는 청문회에서 양측의 입장을 들은 후 한 쪽의 손을 들어주게 되는데 이날 청문회에서 게레로 주니어의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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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스포츠넷은 8일(이하 한국시간) "중재위원들은 연봉 중재 청문회에서 게레로 주니어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게레로 주니어는 이번 시즌 1990만 달러의 급여를 받게 됐다. 토론토 구단은 1,805만 달러를 제시했다. 게레로는 이전 청문회 최고액인 테오스카 청문회에서의 1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게레로 주니어와 토론토의 '감정 싸움'은 7일 연봉조정위원회 청문회에서 펼쳐졌다.
3명으로 구성된 연봉조정위윈회는 청문회에서 양측의 입장을 들은 후 한 쪽의 손을 들어주게 되는데 이날 청문회에서 게레로 주니어의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문회에서는 서로 상대의 약점을 들추며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한다. 감정 싸움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래서 선수와 구단은 가능하면 청문회 전까지라도 협상을 해서 원만하게 합의를 한다.
하지만 토론토는 끝까지 가는 구단이다. 서로 금액을 교환하면 협상 없이 청문회까지 간다.
게레로는 가능한 토론토에서 계속 뛰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번 청문회로 감정이 상해 2025시즌 후 토론토를 떠날 수도 있다.
게레로는 토론토와 계약 연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는 했으나 결론까지 가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구단 측이 원하면 열린 마음으로 협상에 응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연봉 문제를 청문회까지 몰고 간 구단에 서운함을 느끼는 눈치다.
그는 "나는 나의 가치를 안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스포츠넷은 청문회에서 어떤 결정이 나도 토론토의 패배라며 구단의 협상력 부족을 질타했다.
만에 하나 이번 청문회 건으로 심기가 불편해진 게레로가 2025시즌 후 FA 시장에 나가겠다고 할 경우 토론토는 곤혹스러운 처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7일에는 5명 선수 전원이 연봉조정에서 구단에 승리했다. 현재까지 선수 측이 6-2로 앞서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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