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웡카', 8일 째 박스오피스 1위, 100만 관객 돌파 목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웡카'가 신작들을 제치고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웡카'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며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2월 7일 개봉 8일 차에 누적 관객수 97만222명을 넘어서며 100만 돌파 카운트다운에 나섰다. 이는 설 연휴를 앞두고 '데드맨', '도그데이즈', '소풍', '아가일' 등 쟁쟁한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가운데 이룬 성과로 더욱 눈길을 끈다.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웡카'는 전체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CGV 골든 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9.3점 등 개봉 이후 줄곧 높은 실관람객 평점을 유지하고 있어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흥행 성적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설 연휴를 맞이해 '웡카'의 새해 포스터가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초콜릿부심으로 충만한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티모시 샬라메)와 그의 옆에서 ‘웡카’의 마법이 더해진 특제 초콜릿 ‘두둥실 초코’를 필사적으로 사수하고 있는 ‘움파 룸파’(휴 그랜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웡카’의 든든한 지원군 ‘누들’(칼라 레인)을 비롯해 ‘웡카’를 괴롭히는 악당 ‘스크러빗 부인’(올리비아 콜맨)과 초콜릿 연합 3인방, ‘웡카’의 엄마(샐리 호킨스)와 ‘줄리어스 신부’(로완 앳킨슨)까지 '웡카'를 빛낸 다양한 캐릭터들이 함께해 반가움을 더한다. 솜사탕 구름이 떠 있는 핑크빛 하늘 아래 각양각색 디저트들이 화려하게 펼쳐진 가운데, “꿈에서 시작된 가장 달콤한 이야기”라는 카피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 '웡카'의 따뜻한 스토리와 환상적인 볼거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압도적인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새해 극장가에 초콜릿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작 '웡카'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