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 로봇 셰프 등장… “한 뚝배기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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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로봇 셰프가 등장했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 문막(인천방향)휴게소에서 '로봇 셰프 푸드코트'가 전날인 7일 개장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공사는 로봇 셰프 푸드코트 개장 기념으로 한 달간 해당 코너의 메뉴를 30% 안팎으로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로봇 셰프는 휴게소 첨단화 및 음식 혁신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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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로봇 셰프가 등장했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 문막(인천방향)휴게소에서 ‘로봇 셰프 푸드코트’가 전날인 7일 개장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로봇 셰프는 한식, 라면, 우동코너에 총 3기가 설치됐으며 24시간 운영된다. 휴게소 내 부족한 일손을 보완하고 일관된 레시피로 표준화된 맛과 품질을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로봇은 갈비탕, 해물라면, 김치우동 등 13가지 메뉴를 최대 14인분까지 동시 조리할 수 있다.
이날 시연을 보인 한식 로봇 셰프는 소분된 재료가 담긴 뚝배기를 스마트 인덕션 위에 올려 끓였다. 조리된 음식은 레일을 따라 픽업대로 옮겨진 뒤 고객에게 제공됐다.
라면 로봇 셰프는 라면이 끓는 동안에는 떡과 계란 등의 고명이 붙지 않도록 저어주는가 하면 조리가 완료되면 그릇에 담았다.
우동 로봇 셰프는 뜨거운 물에 자동 투입된 우동면이 익으면 채반을 들어 올려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은 뒤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국물과 고명을 투입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공사는 로봇 셰프 푸드코트 개장 기념으로 한 달간 해당 코너의 메뉴를 30% 안팎으로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봇 셰프 푸드코트는 일정 기간 테스트를 거쳐 전국 거점 휴게소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로봇 셰프는 휴게소 첨단화 및 음식 혁신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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