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약자 전년비 4709명↑…10명 중 5명은 고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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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교통약자 10명 중 5명은 고령자로,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전지역 교통약자는 46만835명으로 전년 대비 4709명(1.03%) 증가했으며 시 인구의 31.9%를 차지한다.
이와 관련, 시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특별 교통수단 확충 등 18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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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통약자 이동수단 확충키로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지역 교통약자 10명 중 5명은 고령자로,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전지역 교통약자는 46만835명으로 전년 대비 4709명(1.03%) 증가했으며 시 인구의 31.9%를 차지한다.
교통약자 구성 비율은 고령자 53.1%, 어린이 29.8%, 장애인 15.5%, 임산부 1.6% 순이며 전년에 비해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는 감소했지만 고령자는 늘었다.
이와 관련, 시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특별 교통수단 확충 등 18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특별 교통수단 29대, 저상버스 164대 도입 등 교통약자 이동 수단 확충과 버스정류장 개선, 지하철역사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전동차 노후 시트 천 교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 횡단보도 집중 조명 설치 등이다.
또 여객 신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교통약자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교통약자 맞춤형 안전교육 활성화 등 심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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