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조 잭팟'…GM과 양극재 계약한 LG화학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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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미국 자동차사 제너럴 모터스(GM)와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은 전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M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7500억원 규모 양극재를 GM에 공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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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미국 자동차사 제너럴 모터스(GM)와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17분 현재 LG화학은 전일 대비 1만5000원(3.24%) 오른 47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은 전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M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7500억원 규모 양극재를 GM에 공급하게 됐다.
두 회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50만톤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 약 5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아닌 GM과의 직접 계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GM의 다른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때문에 긍정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기타 OEM과의 추가 직납 계약도 논의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LG화학이 목표로 하는 양극재 외판 비중 30~40% 도달 가능성도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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