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축구 만든 클린스만, 과거 '재앙'으로 불려"…경질은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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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책임론이 커진 가운데 경질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4강 탈락과 관련, 클린스만 감독의 책임이 크다고 봤다.
김 기자는 "괜히 외신이 한국 축구를 '좀비축구'라고 부른 게 아니다"며 "매 경기 전술이 부재해 대체 클린스만호가 어떤 축구를 구사하는지 특정지을 수 없었다"고 했다.
김 기자는 클린스만 감독이 선임되는 과정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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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책임론이 커진 가운데 경질은 쉽지 않아 보인다.
김현민 축구전문기자는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4강 탈락과 관련, 클린스만 감독의 책임이 크다고 봤다. 김 기자는 "괜히 외신이 한국 축구를 '좀비축구'라고 부른 게 아니다"며 "매 경기 전술이 부재해 대체 클린스만호가 어떤 축구를 구사하는지 특정지을 수 없었다"고 했다.
김 기자는 클린스만 감독이 선임되는 과정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그는 "과거 클린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시절 많은 역사를 썼다고 해서 '역사스만'이란 별명이 붙었고 헤르타 시절엔 '재앙'으로 불렸다"고 말했다.
다만 김 기자는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명분은 없다고 봤다. 그는 "아시안컵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다 보니 외부에서 목소리를 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 여론 압박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이어 "축구협회에서도 잘못을 시인하는 결과가 되니 경질할 명분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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