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단지도 정밀안전진단 통과..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 확정

이용안 기자 2024. 2. 8.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 양천구청은 목동11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지난 7일 최종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약 4년 만에 목동 아파트 14개 단지가 모두 재건축 절차를 밟게 됐다.

이에 따라 목동 아파트 일대(436만8463㎡)의 목동 1~14단지는 현재 2만6629가구 규모에서 5만3000여 가구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 규모로 탈바꿈하기 위한 구상 그리기에 본격 돌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기재 서울시 양천구청장이 지난달 신년인사회에서 재건축 정비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양천구정

서울시 양천구청은 목동11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지난 7일 최종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약 4년 만에 목동 아파트 14개 단지가 모두 재건축 절차를 밟게 됐다. 이에 따라 목동 아파트 일대(436만8463㎡)의 목동 1~14단지는 현재 2만6629가구 규모에서 5만3000여 가구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 규모로 탈바꿈하기 위한 구상 그리기에 본격 돌입한다.

신정동 325번지 일대에 위치한 목동11단지 아파트는 1988년에 입주한 1595가구 규모의 단지로 대지면적 12만8668.4㎡, 최고 15층 19개 동으로 이뤄졌다.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을 실시해 조건부 재건축(D등급)을 판정받고 외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결과 유지보수(C등급)로 최종 결정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완화된 안전진단 기준 개정고시 시행으로 이번 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한편 목동 재건축의 선두주자인 6단지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돼 지난 1월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정비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5·7·8·9·10·12·13·14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