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밤비노의 저주' 깨진 2004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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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밤비노의 저주'가 깨졌던 2004년 시즌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나온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넷플릭스는 8일(한국시간) 보스턴과 관련된 두 개의 프로젝트를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와 존 헨리 보스턴 구단주 등이 3년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메이저리그 팀과 관련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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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밤비노의 저주'가 깨졌던 2004년 시즌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나온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넷플릭스는 8일(한국시간) 보스턴과 관련된 두 개의 프로젝트를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보스턴의 2004년 시즌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가 올해 말 상영된다.
보스턴은 이 때 '밤비노의 저주'라 불리는 무관 징크스를 깼다.
메이저리그 전설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한 뒤 86년 간 우승하지 못하던 보스턴은 2004년 극적인 우승 스토리를 썼다.
특히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선 라이벌 양키스에 첫 3판을 내준 뒤 내리 4연승을 거두는 '리버스 스윕'을 거뒀다.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월드시리즈마저 승리하며 저주를 푸는 데 성공했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페드로 마르티네스, 데이비드 오티스, 매니 라미레스, 쟈니 데이먼, 커트 실링 등 당시 우승의 주역이었던 선수들이 대부분 출연할 전망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보스턴의 2024시즌을 밀착 동행한 다큐멘터리다. 상영은 2025년으로 예정됐다.
넷플릭스는 "보스턴의 선수, 코치, 구단 임원들에 대한 '유례없는 접근'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와 존 헨리 보스턴 구단주 등이 3년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메이저리그 팀과 관련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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