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모터스포츠 전설 ‘재키 익스’ 브랜드 파트너로 선정

이다원 2024. 2. 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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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벨기에의 전설적 포뮬러 원(F1) 드라이버 재키 익스(Jacky Ickx)를 브랜드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는 "재키 익스와 특별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경이로운 업적과 전문적인 지식, 자동차 업계에 대한 재키 익스의 열망은 제네시스의 브랜드 가치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으며, 그와 제네시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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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8회 우승…24시간 내구 레이스 6회 우승
전설적 드라이버…홍보대사·자문 역할 수행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벨기에의 전설적 포뮬러 원(F1) 드라이버 재키 익스(Jacky Ickx)를 브랜드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제네시스가 벨기에 출신의 전설적 드라이버 재키 익스(사진)를 제네시스 브랜드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네시스)
재키 익스는 “제네시스의 브랜드의 우아함과 디자인 미학을 항상 높게 평가해 왔다”며 “서로에 대한 진정성과 존경에 기반에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스는 F1뿐만 아니라 24시간 내구 레이스 등 모터스포츠에서 20년 이상 활약하며 총 14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1962년 벨기에에서 열린 모터사이클 대회 메테 그랑프리 50㏄ 클래스로 모터스포츠에 입문해 1967년 이탈리안 그랑프리에 참가, F1에 데뷔했다.

F1에서 활약하는 동안에는 총 8번의 우승과 25번의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했다.

1966년에는 벨기에에서 열린 스파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휴버트 한과 팀을 이뤄 우승하며 내구 레이스에도 진출했다. 이어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Le Mans 24 Hours)에서 6번 우승해 ‘미스터 르망’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익스는 홍보대사로서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을 알리고 브랜드를 위한 전략적 인사이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제네시스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과 현대차그룹 유럽기술연구소(HMETC)와도 긴밀히 협력한다.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는 “재키 익스와 특별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경이로운 업적과 전문적인 지식, 자동차 업계에 대한 재키 익스의 열망은 제네시스의 브랜드 가치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으며, 그와 제네시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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