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30%는 교통약자…이동 편의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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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고령자를 중심으로 교통약자가 늘어나고 있어 이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대전시 교통약자 중 고령자는 53.1%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 29.8%, 장애인 15.5%, 임산부 1.6% 등의 순이었다.
대전시 측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이번에 3개 분야에 걸쳐 총 18개 사업을 추진한다"며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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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고령자를 중심으로 교통약자가 늘어나고 있어 이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대전시민 중 교통약자는 총 46만835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31.9%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4천709명(1.03%) 증가한 것으로, 특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가장 먼저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29대와 저상버스 164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유개승강장 38곳을 신설하는 등 버스정류장 개선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횡단보도에 집중조명 등을 설치한다.
이밖에 신규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교육 강화,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하기로 했다.
지난해 대전시 교통약자 중 고령자는 53.1%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 29.8%, 장애인 15.5%, 임산부 1.6% 등의 순이었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해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교통약자는 감소했지만, 고령자는 늘었다.
대전시 측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이번에 3개 분야에 걸쳐 총 18개 사업을 추진한다"며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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