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28개 기관과 자료 연계…병역 의무자 서류 제출 절차 간소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병무청은 국민의 병역이행 서비스 편의를 위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 28개 부처·공공기관과 82종의 자료를 연계해 공동 활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병무청은 이날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고자 정부 및 공공기관과 지속적으로 정보공유 연계를 추진해 오고 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시스템 연계에 따라 대상자가 병원에 정보 제공 동의 후 자료 전송을 요청하면 자동으로 진료 정보가 병무청으로 전성돼 병역 처분 참조자료로 활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병무청은 국민의 병역이행 서비스 편의를 위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 28개 부처·공공기관과 82종의 자료를 연계해 공동 활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병무청은 이날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고자 정부 및 공공기관과 지속적으로 정보공유 연계를 추진해 오고 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각 부처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국민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와 혜택을 챙겨주는 미래 정부 모델이다.
병무청은 타 부처와 자료를 연계해 활용 중인 대표적인 사례로 교육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꼽았다.
병역판정검사 시 검사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나 건강기록부 자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모집병 면접 시에도 학교생활기록부가 참조된다.
병무청은 병무행정시스템과 교육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해 병역의무자들의 서류 제출 부담을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18억6000만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은 또 지난해부터 병역판정검사시스템과 보건복지부의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연계했다.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본인이 다니던 병원을 방문해 진료기록 등의 서류와 의료영상자료 등을 발급받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서다.
시스템 연계에 따라 대상자가 병원에 정보 제공 동의 후 자료 전송을 요청하면 자동으로 진료 정보가 병무청으로 전성돼 병역 처분 참조자료로 활용된다.
경찰청의 운전면허 취득 정보도 병역판정검사 시 참조되며, 병무청의 시력 및 정신질환 사유 면제자 정보는 경찰청 운전면허 발급 심사에 참조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유되고 융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연계 이후 안전한 시스템 운영이 중요한 만큼 촘촘한 점검과 유지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