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설 민심-경기] 尹 지지율 30%…북부내륙 37%·북서해안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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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은 22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설을 맞이하는 수도권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서울은 지난 5일과 6일, 경기·인천은 6일과 7일에 걸쳐 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했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6~7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8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30%, '잘못하고 있다'는 64%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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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외교' 20%…부정 '경제·민생·물가' 21%
[편집자주] 뉴스1은 22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설을 맞이하는 수도권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서울은 지난 5일과 6일, 경기·인천은 6일과 7일에 걸쳐 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7일부터 지역별로 차례로 보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경기도 거주 유권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30%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6~7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8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30%, '잘못하고 있다'는 64%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북부내륙권(양평군, 의정부시, 남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양주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에서 긍정평가가 37%로 타지역에 비해 높았다. 남동내륙권(성남시, 이천시, 광주시, 하남시, 여주시)은 35%, 남부중심권(수원시, 용인시)은 33%였다.
반면 북서해안권(김포시, 고양시, 파주시)에서는 긍정평가가 23%로 가장 낮았다. 남부외곽권(안산시, 평택시, 화성시, 안성시, 오산시)은 25%, 남서해안권(부천시, 안양시, 광명시, 시흥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은 28%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61%, 40대에서 부정평가가 82%로 가장 높았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0%로 가장 많았고, '전반적으로 잘한다'(11%), '경제·민생'(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 중에서는 '경제·민생·물가'가 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잘못한다'는 15%, '소통 미흡'은 7%로 집계됐고, '김건희 여사 문제'도 5%로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p,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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