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서 반등한 개리 산체스, 밀워키와 계약 합의..1년 700만 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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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산체스와 계약한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디 애슬레틱은 켄 로젠탈 등 현지 유력 언론들은 2월 8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개리 산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밀워키와 산체스는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산체스는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방출된 후 뉴욕 메츠와 계약했고 메츠에서 빅리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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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밀워키가 산체스와 계약한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디 애슬레틱은 켄 로젠탈 등 현지 유력 언론들은 2월 8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개리 산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밀워키와 산체스는 1년 계약에 합의했다. 1년 700만 달러 규모에 2년차에 상호동의 옵션이 존재하는 형태의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지난해 타격 반등을 이뤘지만 부상을 당했고 올겨울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결국 스프링캠프 소집 직전이 돼서야 새 팀을 찾았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2년생 포수 산체스는 2015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했다. 양키스에서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기대를 모았고 주전 포수이자 주축 타자로 활약하며 2021시즌까지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었다. 산체스는 양키스에서 7년 동안 .230/.318/.487 138홈런 340타점을 기록했고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양키스에서 두 번이나 30홈런 이상을 기록했지만 기복을 보인 산체스는 2022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 됐다. 2022시즌 미네소타에서 크게 부진한 뒤 FA 자격을 얻은 산체스는 지난 겨울에도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지난 4월에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산체스는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방출된 후 뉴욕 메츠와 계약했고 메츠에서 빅리그에 합류했다. 메츠에서도 부진한 뒤 웨이버 공시됐고 이후 클레임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샌디에이고에서 72경기 .218/.292/.500 19홈런 46타점을 기록해 반등을 알렸다. 하지만 9월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시즌을 일찍 마쳤다.
산체스는 빅리그 9시즌 통산 741경기에 출전했고 .225/.309/.469 173홈런 448타점을 기록했다. 이제 막 31세가 된 선수로 아직 기량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밀워키는 지난해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안방을 책임지고 있다. 베테랑 산체스는 콘트레라스와 포수 출전 시간을 나누고 지명타자로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개리 산체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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