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드리블 King' 日 에이스 원한다...'제2의 메시'와 스왑딜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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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미토마 카오루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데 체르비 감독 체제에서 미토마는 핵심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페란 코레아스는 "바르셀로나가 미토마를 영입하는 데 흥미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심지어 안수 파티를 미토마의 거래에 포함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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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미토마 카오루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미토마는 일본 출신의 수준급 윙어다. 빠른 스피드와 변칙적인 드리블을 활용한 크랙형 선수로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쉽사리 그를 막을 수 없다. 초반에는 드리블 능력에 비해 터치가 투박해서 큰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꾸준히 성장하며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자국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2021-22시즌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프리미어리그(PL)의 브라이튼으로 이적했지만 한 시즌 임대를 통해 벨기에로 향했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합류한 그는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29경기 8골 4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이후 브라이튼에 돌아왔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선 벤치 자원에 불과했지만, 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데 체르비 감독 체제에서 미토마는 핵심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그렇게 2022-23시즌 리그에서만 33경기 7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수준급 윙어로 성장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여러 구단과 연관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탄탄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드리블 성공률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여전히 컵 대회 포함 24경기 3골 6어시스트로 준수한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타깃이 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페란 코레아스는 "바르셀로나가 미토마를 영입하는 데 흥미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심지어 안수 파티를 미토마의 거래에 포함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파티는 한때 제2의 메시로 평가받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엔 브라이튼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합류 이후, 꾸준히 경험을 쌓았지만 최근 부상을 당하며 2달 정도 결장했고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통해 복귀했다.
파티를 거래에 포함시키는 이유는 분명하다.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미토마의 몸값 전체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미토마의 가치는 5000만 유로(약 715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결코 지불할 수 없는 금액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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