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당황하지 마세요" 부산시, 설 연휴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시와 각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응급의료기관 37곳은 24시간 정상 운영
병·의원과 약국도 정해진 날짜에 문 열어

부산시는 설 연휴 기간 시와 각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은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휴일 진료 공백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황실은 설 연휴 의료기관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시민들에게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재난 상황에 따른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물론 재난거점병원 등과 비상연락 체계를 갖추고 만일에 대비한다.

한편, 연휴 기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병원을 비롯한 37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병·의원 670곳과 약국 1099곳도 정해진 날짜에 문을 연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 바로콜센터와 119종합상황실,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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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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