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BC 드라마 극본공모' 개최…4월 8일 응모작 접수 시작
MBC가 역량 있는 작가와 참신한 작품 발굴을 위해 '2024 MBC 드라마 극본 공모'(이하 '2024 극본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진행되는 '2024 MBC 드라마 극본 공모'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기존 단편/장편 시리즈에서 단막 2부작/시나리오(극영화 100분 분량 1편) 부문, 미니시리즈(8~16부작) 부문으로 확대하여 모집한다. 신인과 기성작가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별로 단막 2부작/시나리오(극영화 100분 분량 1편) 통합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 미니시리즈(8~16부작) 최우수상, 우수상 총 4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진행되는 '2024 극본 공모' 총상금은 1억 3천만 원으로 단막 2부작/시나리오(극영화 100분 분량 1편) 수상자에는 최우수상 3천만 원, 우수상 2천만 원 상금을, 미니시리즈(8~16부작) 최우수상 5천만 원, 우수상 3천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2024 MBC 드라마 극본 공모'의 특징은 총 상금 규모 및 응모 분야 확대다. 총상금 규모를 작년 대비 상향하여 1억 3천만 원으로 늘렸다. 또한 MBC는 2024년엔 시나리오(극영화 100분 분량 1편)까지 응모 분야를 확대하여 다양한 형태의 드라마가 제작되는 추세에 대응하고, 드라마와 영화 영역을 넘나들며 작가들과 만날 기회를 더 늘리고자 한다.
수상 작가들에게는 상금 외에도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수상 작가들에겐 상암 MBC와 강남 MBC 스마트센터 내 별도의 작업 공간과 창작지원금이 매월 지급되며, 당선 후 1년간 MBC 전속작가 신분으로 작품 개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험 많은 전문 프로듀서의 1:1 멘토링은 물론, 작품 개발에 필요한 인터뷰 취재 및 현장 견학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4월 8일(월요일)부터 15일(월요일) 오후 6시까지다. MBC 드라마 극본 공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우편 및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응모 시 제출 내용은 ▶단막 2부작 부문은 A4지 10매 내외의 기획안과 A4 35매 내외 대본(회당 70분 분량) 1~2부, ▶시나리오(극영화 100분 분량 1편) 부문은 A4지 10매 내외의 기획안과 A4 70매 내외 1부, ▶미니시리즈(8~16부작) 부문은 A4 15매 내외의 기획안과 A4 35매 내외(회당 70분 분량) 대본(1~2부)으로 제출하면 된다.
각 작품의 기획안에는 로그 라인, 기획 의도, 인물 소개, 결말까지의 전체 줄거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미니시리즈(8~16부작)에 응모할 경우 최종 심사 진출 시 3~4부의 대본을 추가로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작가 본인이 원작자이며 현재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소설, 시나리오, 웹툰, 연극 극본 등도 개작하여 응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 드라마 작가의 대표 등용문인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역대 수상작 중 드라마로 제작돼 시청자와 만난 작품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박태양/2021년 당선), 웰메이드 시골스릴러 '멧돼지 사냥'(조범기/2021년 당선), 2021년 방송된 블록버스터 드라마 '검은태양'(박석호/2018년 당선작)은 물론, '꼰대인턴'(신소라/2018년 당선), '목표가 생겼다'(류솔아/2020년 당선), '이벤트를 확인하세요'(김태주/2020년 당선), '미쓰리는 알고 있다'(서영희/2019년 당선), '자체발광 오피스'(정회현/2016년 당선), '파수꾼'(김수은/2016년 당선), '앵그리맘'(김반디/2014년 당선), '이브의 사랑'(고은경/2014년 당선) 등이 있다.
여기에 2022년 한국방송대상 드라마TV 부문 작품상과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부문 작품상 등 다수의 상을 받은 '옷소매 붉은 끝동'(정해리 작가/2007년 당선)과 독특한 소재와 전개는 물론 당시로는 신인이었던 김혜윤, 로운, 이재욱 등을 과감하게 주연으로 캐스팅 해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어쩌다 발견한 하루'(인지혜/2018년 당선, 송하영/2017년 당선)와 사회에 만연한 '갑'질을 응징하는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김반디/2014년 당선) 등도 MBC 극본 공모 당선 작가 중 꾸준한 인연을 이어와 MBC에서 빛을 발한 작품들이다.
또한 올해 MBC에서 방영될 드라마 작가들도 'MBC 극본 공모'와 인연이 깊다. 4월 방송 예정인 '수사반장 1958'은 '2020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를 통해 만난 김영신 작가가 집필 중이며, 한석규 배우의 출연 확정으로 화제를 모은 하반기 방영 예정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2021년 MBC 극본 공모' 당선작(한아영 작가)이다.
이처럼 신인 드라마 작가의 등용문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MBC 드라마 극본 공모'의 당선작들이 빠른 기간 내에 실제 작품화되거나, 당선 작가들이 활발하게 집필을 할 수 있는 이유는 MBC의 체계적인 작가 발굴 및 작품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덕분이다. MBC는 그간 극본공모 당선작에 대한 맞춤형 연출, 프로듀싱 멘토링, 인터뷰 및 현장 견학 지원 등 세심하고 과감한 투자와 오랜 기획 프로듀싱 노하우를 투입해 조기 작품화를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강대선 MBC 드라마IP개발팀장은 "올해 MBC 극본 공모 변화의 핵심은 더 다양한 작가, 더 참신한 글을 만나기 위한 노력“이라며 ”MBC 극본 공모는 어느 공모전보다 한 번 인연을 맺은 작가님을 소중히 여길 줄 안다고 자부한다. 올해도 많은 작가님들과 만나게 되길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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