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종갓집 딸이었다 “♥안정환 집안에 시집 오고 편해져”(제2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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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종갓집 딸이었다고 밝혔다.
"나는 오히려 시집 와서 편해진 것 같다"고 운을 뗀 이혜원은 "옛날에는 우리집이 종갓집이었다. 제일 신기했던 거는 우린 제사를 지냈으니까 할아버지들이 다 안동에서 오신다. 5천 원짜리에서 보는 그 갓 쓴 할아버지들이 오신다. 한꺼번에 안 오시고 조금 오셨다가 가시면 또 다른 팀이 오시고. 딸이 평상시엔 되게 귀하게 봤다가 명절날은 갑자기 신분이 (떨어진다). 족보에 친오빠 이름은 있는데 내 이름은 없다. 그럼 나 왜 없냐고 운 적도 있다. '나 주워왔냐'고 했는데 딸은 원래 안 들어간다고 하더라. 몰랐다. 전도 접시 위로 이만큼을 올린다. 음식 다 내고 치우면 또 오신다. 그런 명절에는 2박 3일을 주무시고 가신다. 그니까 제일 중요한 게 이불이다. 평상시에 이불을 둘 데가 없는 거다. 이불장이 초초만원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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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종갓집 딸이었다고 밝혔다.
2월 7일 공개된 채널 '제2혜원'에는 이혜원이 과거와 현재의 명절 분위기를 언급하는 모습이 담겼다.
"나는 오히려 시집 와서 편해진 것 같다"고 운을 뗀 이혜원은 "옛날에는 우리집이 종갓집이었다. 제일 신기했던 거는 우린 제사를 지냈으니까 할아버지들이 다 안동에서 오신다. 5천 원짜리에서 보는 그 갓 쓴 할아버지들이 오신다. 한꺼번에 안 오시고 조금 오셨다가 가시면 또 다른 팀이 오시고. 딸이 평상시엔 되게 귀하게 봤다가 명절날은 갑자기 신분이 (떨어진다). 족보에 친오빠 이름은 있는데 내 이름은 없다. 그럼 나 왜 없냐고 운 적도 있다. '나 주워왔냐'고 했는데 딸은 원래 안 들어간다고 하더라. 몰랐다. 전도 접시 위로 이만큼을 올린다. 음식 다 내고 치우면 또 오신다. 그런 명절에는 2박 3일을 주무시고 가신다. 그니까 제일 중요한 게 이불이다. 평상시에 이불을 둘 데가 없는 거다. 이불장이 초초만원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집이 한옥집, 기와집이었나"라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었는데 우리 오빠가 종손이니까 그날은 우리 친오빠인데도 되게 꼴 보기 싫었다. 평상시에는 나랑 같은 형제인데 그날은 신분상승한다. 자기가 무슨 약간 대감처럼 행동하는 거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까 우리 남편 집은 약간 단출하니까 명절 때 그런 걸 다 해야 되는 줄 알고 왔는데 안 하는 거다"며 "얼마 전에 리원이랑 얘기하다가 '남자 만나면 뭐 그런 거 다 해야 되나. 엄마 보니까 그런 거 다 안 하는데' 하더라. 내가 '아니지 다 해야지. 너도 전 부치고 나물도 다 해야 된다' 하니까 '나물은 사는 거 아냐?' 하더라. 내가 집에서 그걸 안 하고 사는 거를 본 거다. 나도 명절엔 너무 바쁘니까 나물을 사기 시작했다. 가정교육이 이만큼 중요한 거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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